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북한 당국의 확진자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적십자는 북-중 접경지역 방역 지원을 위해 500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내 유엔 활동을 총괄하는 상주조정관실은 올해 대북 인도지원 사업 예산으로 1억 70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그룹도 설립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제재 면제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세계식량계획(WFP) 등 3곳의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북한이 국경을 모두 폐쇄한 만큼 지원 물품 반입 일정에는 어느 정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올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 예산으로 200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에서 주로 산모와 영유아 건강을 위한 출산 보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자체 개발한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경제에 비상이 걸리면서, 경제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이 한계 상황에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에 따른 수입 감소와 국경 밀무역 위축이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란 지적입니다.
중국이 지난해 2만2천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에 비해 3천t가량 증가한 규모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면서 대북 제재 면제 물품의 북한 반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제재를 면제 받은 사업의 절반 이상의 중국을 통해 대북 지원 물품을 반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인도적 위기와 관련해 국제적 관심을 가장 적게 받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국제 구호단체가 밝혔습니다. 정치적 고립과 언론인 입국 금지 때문에 전 세계가 북한의 열악한 인도적 상황을 알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은 이동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망을 개통할 정도로 기술이 앞서고 있지만, 북한은 4세대 서비스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민간단체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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