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외화벌이 파견 노동자가 3만에서 3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미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8 명이 탑승한 화물선이 침수 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매주 주요 뉴스의 배경을 살펴보는 ‘뉴스 인사이드’ 입니다. 북한이 9년만에 금강산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지노가 설치된 여객선까지 띄워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지방정부들이 북한관광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민들의 한국관광을 금지한 조처와 대조됩니다.
최근까지 50% 결항률을 보였던 고려항공이 정상 스케줄을 소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단둥에도 취항하기로 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 노동자의 러시아 파견에 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양국은 최근 상호 노동자 파견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했습니다.
지난해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남북 간 교역이 사실상 전무하다고, 한국 통일부가 '2017 통일백서'에서 밝혔습니다.
최근 유엔 제재 대상 북한 은행 3곳을 퇴출했던 국제 은행 간 통신협회 ‘스위프트(SWIFT)’가 남아 있던 은행들과의 거래마저 끊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교역액이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와 러시아의 경제 침체를 가장 큰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총 외화 수입이 2014년과 비교해 약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의 대북 제재로 인한 수출 감소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미 농무부는 지난 몇 년 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과 식량 수출이 줄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여파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시장과 유통이 발달하면서, 식량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 맞서 지난해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 등 대대적인 주민 노력동원에 나섰던 북한이 한층 더 강도 높은 속도전을 주민들에게 다그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경제 성과보다는 체제 결속에 더 주안점을 둔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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