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교역액이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북 제재와 러시아의 경제 침체를 가장 큰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총 외화 수입이 2014년과 비교해 약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의 대북 제재로 인한 수출 감소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미 농무부는 지난 몇 년 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과 식량 수출이 줄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여파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시장과 유통이 발달하면서, 식량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 맞서 지난해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 등 대대적인 주민 노력동원에 나섰던 북한이 한층 더 강도 높은 속도전을 주민들에게 다그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경제 성과보다는 체제 결속에 더 주안점을 둔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중국 훈춘 시가 북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시설을 구축하는 가운데 유람선 전용부두 건설이 주목됩니다.
한국 내 사드 배치에 대한 대한 중국 측의 보복 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이 한국 취항 노선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가 북한 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스위흐트는 VOA에 보낸 성명에서 유엔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북한 은행들에 관련 서비스 불허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금지품목인 미국산 '라우터'와 '마이크로 프로세서', '서버'를 수출한 중국 기업에 천문학적 액수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이들 품목의 대북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북한은 체제 보존과 경제적 이득을 위해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이라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불안정과 국제원조 사용에서 투명성을 개선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중국 훈춘이 중국의 새로운 대북 교역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훈춘 시는 올해도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기반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함경북도 경원군 류다도에 호시무역구 건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다시 식량부족 국가에 포함시켰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부족분의 23%를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관광산업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북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부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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