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한다면 이를 환영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습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경고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새 조약을 통해 어느 한쪽이 무력침공을 받을 경우 지체 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한 데 관해, 중국 정부는 “(북-러) 두 나라사이의 일”이라며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하루 사이 300명가량의 우크라이나 군을 사살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어제(19일)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20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강화와 안보∙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오늘(20일)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 14번째 대러 제재 패키지에 합의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19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데 대해 미 국무부는 북러 간 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련 공개 브리핑이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북한산 무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외교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한 해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양국 간 협력 강화 추세에 큰 우려를 갖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4년 만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제적으로 고립된 푸틴이 동맹을 찾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 국무장관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의 대러시아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북한이 러시아 지원 대가로 핵과 미사일 기술을 제공 받을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대러 무기 지원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역내 안보 증진과 한국, 일본 지원을 위한 확장억제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