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 군의 서해상 사격훈련 등을 이유로 민간 차원의 교류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예정된 미-한 합동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날 때까지 민간 차원의 교류도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달 26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을 앞두고 한국 정부가 총력 준비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측이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무 준수를 조건으로 내건 북한 최고 지도자초청은 사실상 이뤄지기 어렵게 됐습니다. 새 주미 한국대사로 최영진 전 유엔대표부 대사가 내정됐습니다.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런 총리는 23일, 런던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소말리아가 폭력과 굶주림, 가난으로부터 벗어나도록 국제사회가 지원하지 않으면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가 우간다 정부와 현지 원유 개발권에 관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약 50만명의 국내 실향민들이 적절한 주거환경이나 식생활, 교육을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한국 재판부는 오늘(23일) 북한의 지령을 받아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간첩단 ‘왕재산’의 총책 김모 씨에게 징역 9년과 자격정지 9년을 선고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3차 고위급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가운데, 양측은 회담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23일 아프간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나토군에 총기를 난사해 연합군 병사 2명이 숨졌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올해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생산적인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밝혔습니다.
한국의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차원의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인터넷 업체 구글 사를 포함한 인터넷 업체 연합이 웹 브라우저 상에서 컴퓨터 사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도와주는 ‘추적 방지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라크 전역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벌어져 수 백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나토군의 코란 모독에 항의하는 아프간 군중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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