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 정권을 또다시 규탄했습니다.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강행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북한 해커들이 추적이 어렵고 돈세탁이 좀 더 용이한 암호화폐 탈취에 점점 더 치중하는 양상을 보인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국가가 불법 사이버 활동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북한은 다른 나라와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확장억지’ 약속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유회사 ‘SK 에너지’의 유류가 북한으로 유입돼 최근 적지 않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지난 2~3년 사이 한국 선박 최소 6척이 북한으로 불법 매각된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한국의 잇따른 제재 위반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국제 제재 체제가 강조하고 있는 ‘주의 의무’가 적절히 이행됐는지 또 한국 정부 차원의 예방 조치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북한 의주비행장에 장기 계류 중이던 화물 일부가 북한 내부로 운송되기 시작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약 3개월의 격리 기간을 거친 것으로 보이는데 추가로 들어온 화물 때문에 의주비행장 포화상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평양 순안공항 일대에서 최근 며칠 사이 특이 동향이 관측됐습니다. 활주로 북부 지대에 수십 대의 차량이 나타났는데 이번 발사와의 연관성 여부가 주목됩니다.
전 세계 상당수 나라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조치 등을 즉각 수용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자금세탁방지기구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제재 대상을 식별하거나 관련 자산을 동결하기 어려워 제재 이행에 계속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추진 중인 미국이 현재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고 강화된 대북제재를 담으려는 협상이 한창이라는 설명입니다.
러시아산 석탄을 취급해 온 북한 라진항이 사실상 방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와중에도 석탄을 반출할 선박을 찾는 공고가 올라오는 등 이곳을 통한 수출 시도가 있었지만 현장에 쌓인 소량의 석탄 더미에서만 미미한 움직임이 관측됐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조치 등을 즉각 수용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자금세탁방지기구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제재 대상을 식별하거나 관련 자산을 동결하기 어려워 국제적 제재 이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최근 공해상이 아닌 북한 서해를 새로운 불법 환적지로 지목했는데 같은 장소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 정유회사 ‘SK 에너지’의 유류 1만t이 북한에 유입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사측이 ‘적절한 주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체가 없는 회사와의 거래였다는 점에서 SK 측이 미국 재무부 등의 ‘주의 의무’를 소홀이 했다는 반론도 제기됩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최근 공해상이 아닌 북한 서해를 새로운 불법 환적지로 지목했는데 같은 장소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위협적 행동을 선제적으로 제압해야 한다’며 핵 선제공격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당사국 간의 상호 오판 가능성을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한국의 정유회사인 ‘SK 에너지’의 유류 약 1만t이 불법 선박 간 환적 방식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K 에너지 측은 북한행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유류 목적지가 ‘공해상’으로 표기되는 등 허술한 정황이 있어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의 정유회사인 ‘SK 에너지’의 유류 약 1만t이 선박 간 불법 환적 방식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 에너지 측은 정상적인 거래였고 제재 위반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목적지가 ‘공해상’으로 표기되는 등 이미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러시아가 유엔에 올해 첫 대북 정제유 공급량이 전무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연료용 유류 제품을 전혀 공급하지 않았다는 건데, 이런 주장과 달리 북한 최대 유류 항구인 남포에는 유조선들의 입출항이 계속돼 제재 회피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남포 유류 항구에 유조선의 입출항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8척이 드나들었는데 유엔이 허가한 상한선의 절반을 채울 수 있는 활동입니다.
러시아가 유엔에 올해 첫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0’으로 보고했습니다. 16개월 연속 북한에 정제유를 반입하지 않았다는 주장인데, 앞서 중국도 연료용 유류 제품을 일절 공급하지 않았다고 밝혀 북한에 유입되는 유류의 출처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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