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한국과 일본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동맹의 준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GHS/OCD)은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새 정부가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미한 연합훈련을 재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는데, 이곳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새 정부의 이런 움직임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 국방부는 강화된 대북 정보 수집 활동과 탄도미사일방어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은 정보를 더 지능적으로 얻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영미권 5개국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인 뉴질랜드가 북한의 해상 불법 환적에 대한 국제적 감시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능력의 발전에 대한 우려도 표시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내달 3~6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일본 등으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정보 동맹을 확대하는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정보공유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이브 아이즈는 뉴질랜드가 안보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는 많은 방법 중 하나라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 전문가들은 의회에서 한국의 ‘파이브 아이즈’ 가입 문제가 거론된 것과 관련해 중국과 북한에 대한 한국의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파이브 아이즈 확대에는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하원 청문회에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정보 동맹을 한국, 일본 등으로 확대하는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중국의 군사력 확장을 견제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국무부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열병식 연설에서 핵 무력 위협을 노골화한 데 대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 정권이 열병식에서 각종 핵 투발 수단을 총동원한 데 대해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 확산 의지를 비판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 국방부는 북한이 열병식에서 각종 핵 투발 수단을 총동원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 확산 의지를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을 평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메릭 갈랜드 미 법무장관은 “법무부는 중국, 러시아, 이란, 그리고 북한 정부가 우리에게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괌 안보 당국은 최근 북한 미사일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가 이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내외부 보고에서 서로 상충하는 정보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괌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연일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으며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실은 북한의 미한 연합훈련 비난에 대해 동아시아의 안정이 북한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이 동맹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은 공중보건 완화 조치와 관련해 미한 연합훈련에 참가한 병력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합훈련이 일상적인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데 대해 정확한 평가를 위해 계속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의 전제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북한이 더 많은 미사일 시험 발사로 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일미군은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 군이 올해 상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이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 정권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 발표를 ‘장사정포 시험에 대한 성명’으로 표현하며 동맹에 대한 방어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을 겨냥한 전술핵 개발 위협을 노골화하는 행태라고 지적하면서도 북한의 전술핵 탑재 능력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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