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 브라질 대 콜롬비아의 경기가 걸출한 두 공격수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4일(현지 시간) 열리는 8강 첫 경기에서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며, 콜롬비아도 4전 전승에 4게임 11득점이라는 가공활 화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을 대표하는 공격수 네이마르와, 콜롬비아 돌풍의 핵인 하메스 로드리게스 두 공격수의 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네이마르가 현재 5골로 득점 1위인 로드리게스의 돌풍을 잠재울지, 아니면 로드리게스가 네이마르까지 넘어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를 지 주목됩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전에 이어 열리는 프랑스와 독일의 경기도 두 유럽 강호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독일은 1990년 이후 24년만에 월드컵 우승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1998년 대회 우승 국가입니다.
5일에는 네덜란드 대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대 벨기에의 경기가 펼져집니다. 두 경기 역시 쉽게 우세를 점치기 힘든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V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