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쿠르스크서 진전”…젤렌스키 “대화 의지”

러시아가 어제(8일) 자국 군이 우크라이나에 의해 점령됐던 세 개의 마을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대화를 앞두고 나온 움직임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 협상단과 만날 고위급 대표단을 발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필요한 결정과 조치들에 대해 논의하고 합의하길 희망한다"며 우크라이나는 "건설적인 대화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잔인한" 치명적인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며, 이런 공격들은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는 지난 6일 미 정부는 "평화 협정에 대한 틀"을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사는 AF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