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 공군이 중동 지역에서 미 전략폭격기가 참여한 가운데 공중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양국 군이 6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이스라엘 F-35i∙F-15i 항공기가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1대와 편대비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행 기간 동안 양국 군은 다양한 역내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군 간 작전 조정을 연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3월 4일 중부사령부는 중동에서 파트너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역내 전력 투사 역량을 입증하는 ‘폭격기 태스크포스 임무(BTFM)’를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무에 참여한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 전략폭격기는 파트너 국가들과의 공중 급유 및 훈련 등을 포함해 유럽 전역과 중부사령부 책임 구역을 비행했다고 중부사령부는 전했습니다.
이번에 전개된 미 B-52 전략폭격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BTFM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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