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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6일 우크라 지원 추가 논의…마크롱 “핵 억지력으로 유럽 동맹 보호”


2025년 3월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장에 안토니우 쿠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2025년 3월 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 장에 안토니우 쿠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나란히 입장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오늘(6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독자적 방위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EU 27개국 정상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만나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담한 지원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하는 등 미국의 유럽 보호를 확신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입니다.

회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EU 주요국 정상들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영국 런던에서 회담한 바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는 유럽 동맹국 보호를 위해 핵 억지력을 동원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어제(5일) 방송 연설에서 “우리의 (핵)억지력으로 유럽의 동맹을 보호하는 데 대한 전략적 논의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이 “유럽과 함께할 것으로 믿고 싶다”면서도, “그렇지 않을 경우” 유럽은 이에 따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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