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만나 양국 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쇼이구 장관과의 면담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우호적 이웃 국가”라면서, “모든 수준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이 러시아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올해 “일련의 중요한 의제들”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인사를 전하면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진심어린 우정과 긴밀한 접촉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또 현재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한 양국 관계가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면서 향후 협력관계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은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4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3주년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 가진 전화 회담에서 2022년 2월 우크라전 개전 직전 약속했던 “무제한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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