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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정상, 17일 파리에서 안보 회의 개최


유럽연합(EU) 깃발 (자료사진)
유럽연합(EU) 깃발 (자료사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7일 유럽 주요 나라 정상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유럽 대륙 안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16일 프랑스 인터라디오 방송과 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내일(17일) 주요 유럽 나라들과 함께 유럽 안보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가 참여할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한 유럽 외교관은 AFP통신에 17일 오후 회담에 영국과 독일, 폴란드, 이탈리아, 덴마크 정상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그리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키스 스타머 총리가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의 유럽 후원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나토 동맹국들에 유럽이 더 이상 안보 우선순위가 되지 않을 것이며 초점을 중국 쪽으로 옮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며칠 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할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더 광범위한 유럽 안보를 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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