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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 인하 거듭 요구


2025년 2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의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년 2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의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기준 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고 적고 “이는 앞으로 시행될 관세와 함께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가자, 미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상호주의적 관세’ 발표 앞 둬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모든 나라에 대한 상호주의적 관세’ 시행 발표를 앞두고 나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꾸준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지난달 29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여전히 다소 상승세이지만, 2%라는 장기 목표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준은 은행 규제와 관련해 형편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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