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기준 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금리는 인하돼야 한다”고 적고 “이는 앞으로 시행될 관세와 함께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가자, 미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상호주의적 관세’ 발표 앞 둬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모든 나라에 대한 상호주의적 관세’ 시행 발표를 앞두고 나와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꾸준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지난달 29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당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여전히 다소 상승세이지만, 2%라는 장기 목표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준은 은행 규제와 관련해 형편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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