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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러 대사 “시진핑, 5월 러시아 방문 초청 수락”


2024년 10월 23일 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 카잔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년 10월 23일 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 카잔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5월 러시아 방문 초청을 수락했다고 중국 주재 러시아대사가 밝혔습니다.

이고르 모르굴로프 대사는 오늘(10일) 방송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대조국전쟁(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답방으로 “시 주석은 9월 초 중국에서 예정된 (항일전쟁 승전일) 축제 행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방러 초청 수락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브릭스(BRICS)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직전 ‘무제한적 파트너십’을 선언했으며, 중국은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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