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한국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과 현지에서 면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약 40분 간 진행된 면담에서 “한중 관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들이 한국 국회의장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등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내정 문제”라면서 “한국인들이 이를 잘 해결할 지혜와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우 의장의 초청에 대해 “APEC 정상회의에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관례”라며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한국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현재의 정국에 대처해가고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시 주석과 우 의장의 이번 만남은 지난해 12월 한국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 주석이 한국 고위급 관리와 가진 첫 공식 회동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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