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오늘(30일) 억류 인질 중 이스라엘인 3명과 태국인 5명을 추가 석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통신 등 언론들은 3번째 맞교환인 이번 석방을 통해 이스라엘 내 수감돼 있던 팔레스타인인 죄수 110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휴전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 민간인 3명과 여성 군인 4명이 석방됐으며, 이 대가로 이스라엘은 자국 내 수감 중이던 팔레스타인인 290명을 석방했습니다.
이날 석방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수는 80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동 특사는 어제(29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가자에서의 휴전 합의 이행을 감독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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