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19일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피난 갔던 가자 북부 주민 수십만 명이 살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자지구를 통치해온 하마스 당국은 어제(27일) 성명에서 30만 명 넘는 주민들이 가자 북부 지역으로 귀환했다고 전했습니다.
1년 반 가량 이어진 전쟁 중 이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가자 곳곳을 떠도는 난민 신세가 됐었습니다.
이같은 조치로 인해 전쟁 동안 가자 북부를 떠나야 했던 인구는 대략 65만 명 수준인 것으로 이스라엘 정부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가자 공보 당국은 이들이 폐허로 변해버린 거처에서 삶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최소 13만5천 동의 텐트와 피난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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