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장관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동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25일 미군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야 한다는 분명한 사명을 줬다면서, 미군의 전사적 기풍 회복∙군의 재건∙억제력 재구축 3가지 방안을 통해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억제력의 재구축 측면에서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공산주의 중국의 인도태평양 침략을 억제하고 전쟁을 책임감 있게 종식시키며 주요 위협에 대응하는 대통령의 우선순위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군의 전사적 정신을 되살리고 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것이며, 또한 방위 산업 기반을 되살리고 군수물자 등 조달 절차를 개혁하는 등의 과정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헤그세스 장관 인준안이 전날(24일) 미국 상원의 문턱을 넘으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국방장관에 정식 취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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