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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대행, 이라크 방문..."시리아 철군 논의"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

어제(11일)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했던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오늘은(12일) 시리아 주둔 미군의 철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라크를 찾았습니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이번 방문 기간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 등과 만나 시리아 주둔 미군의 철수 문제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유지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이라크로 향하는 기내에서, 이라크 정부의 초청으로 방문한다면서 "이라크의 안보 역량 향상이 우리의 관심사"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이라크 측의 우려를 직접 듣고,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이번 방문 중 시리아 주둔 미군 병력의 이라크 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란 감시' 등을 위해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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