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한해 30일 동안 관세 부과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방안은 두 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연중 한 달 동안 면제하는 것입니다.
앞서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기자회견에서 멕시코와 캐나다 등 일부 국가들에 대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가 면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백악관의 이 같은 입장은 모든 나라에 예외 없이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던 입장에서 크게 후퇴한 것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