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부분이 현행 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오마바케어를 대체하기 위한 상원 공화당 법안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공영방송인 PBS와 공영라디오 NPR,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지난 21일부터 25일 성인 1천205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단지 17%만 상원의 건강보험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5%에 달했고, 24%는 상원 법안에 대해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오바마케어를 유지하길 원한다는 응답자는 17%, 확대를 원하는 응답자는 46%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7%는 오바마케어 축소를 지지했고, 25%는 폐기를 지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