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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경제정상회의 개최…외국인 투자 유치 목적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집트 경제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샤름 알-셰이크에 도착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집트 경제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3일 샤름 알-셰이크에 도착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오늘(13일) 경제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집트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치불안정을 겪고 있는 이집트에 좀더 많은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시나이 반도 홍해의 휴양도시 샤름 엘 셰이크에서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됩니다. 이 지역은 앞서 이집트 경제를 피폐하게 만든 반군의 근거지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충성을 선언한 시나이 반도의 무장반군들은 지난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이래 테러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폭력 사태를 끝내고 투자를 꺼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유럽연합 고위 외교관들과 영국의 석유업체 BP 사 등 주요 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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