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사회의 리비아 사태 군사개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엘 시시 대통령은 프랑스의 ‘유럽1’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집트 군은 어제(16일) 리비아 동부 다르나에 있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의 진지를 공습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ISIL이 이집트 콥트 기독교인 21명을 참수한 데 대한 보복 조치였습니다.
공습은 리비아 다르나의 ISIL 막사와 무기고를 겨냥해 이뤄졌으며, 수 십 명의 무장대원들이 숨졌다고 리비아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