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을 소탕하기 위해 아프리카 차드 정부군 수백 명이 3일 나이지리아에 도착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드 군 병력이 이날 카메룬 국경 지역 포토콜에서 다리를 건너 전투가 벌어진 나이지리아 감바루 마을로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전날 밤 감바루와 북동부 지역 다른 마을들이 보코하람에 의해 장악됐다가 다시 탈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차드, 카메룬, 니제르 등은 지난 달 나이지리아 군을 도와 보코하람에 맞서 함께 싸우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2009년 이래 수천 명을 살해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