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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중부군사령부 방문...ISIL 대응 보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중부군사령부를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 척 헤이글 국방장관(왼쪽 두 번째)도 참석했다. 로이드 오스틴 3세 미 중부군 사령관(오른쪽 두 번째)과 조세프 보텔 특수군 사령관(오른쪽)은 ISIL에 대응한 미군 작전 상황 등을 보고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중부군사령부를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 척 헤이글 국방장관(왼쪽 두 번째)도 참석했다. 로이드 오스틴 3세 미 중부군 사령관(오른쪽 두 번째)과 조세프 보텔 특수군 사령관(오른쪽)은 ISIL에 대응한 미군 작전 상황 등을 보고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17일) 미군으로부터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IL) 소탕과 관련된 자세한 작전상황을 보고받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17일) 로이드 어스틴 미군 중부사령관과 만나 ‘이슬람국가’를 분쇄하기 위한 군사작전과 국제협력 진행 상황 등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도 동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헤이글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어제(16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슬람국가’의 위협 상황과 미군의 작전 방안에 관해 증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뎀프시 합참의장은 만일 이라크에 파견된 미군 군사고문단이 ‘이슬람국가’ 목표물을 타격하는데 동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오바마 대통령에게 그같이 제안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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