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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도 2번째 에볼라 사망자 발생


지난 4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국제공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에 따른 검역이 강화된 가운데, 경찰들이 출입국장 입구를 지키고 있다.
지난 4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국제공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에 따른 검역이 강화된 가운데, 경찰들이 출입국장 입구를 지키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두 번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감염자 5 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오니예부치 추쿠 나이지리아 보건장관은 오늘(6일) 로가스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라이베리아계 미국인을 돌보던 간호사가 역시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억 7천만명으로 아프리카 최대 인구국인 나아지리아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의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지에서 지금까지 900 명에 달하는 에볼라 감염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은 서아프리카 3개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과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2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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