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에 치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맞붙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민주, 공화 두 당 후보 외에 제3당 후보도 역시 대선 투표지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선에서 이런 3당 후보는 긴 역사가 있는데요. ‘미국 대선 ABC’, 오늘은 ‘제3당 대선 후보’ 네 번째 시간으로 1992년과 1996년 대선에서 눈길을 끈 로스 페로 후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