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에 하노이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그동안 미-북은 비핵화 협상을 놓고 부침을 거듭했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설립한 부시센터가 최근 북한 인권 문제를 연일 거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탈북민들의 글과 영상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인권 유린 실태를 직시하고 상황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미-북 2차 정상회담에 세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베트남 출신 미국인들은 이번 회담을 보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첫날 만남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의 이모저모를 현지 VOA 기자가 촬영한 사진으로 소개하는 '하노이 포토스케치'. 오늘은 회담 취재를 위해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와 주변 모습을 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잠시 후 만찬을 겸한 회동을 시작으로 두 번째 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정상이 싱가포르 회담 합의 보다 진전된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베트남 경제 모델을 거듭 강조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베트남 고위 외교 관리는 ‘VOA’에 베트남은 북한 등 전 세계와 서로의 경험을 배우고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어떤 조치들을 주고 받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이 영변을 비롯한 핵 시설들에 대한 폐기와 검증을 허용하고, 미국이 평화선언이나 남북 경협사업들을 내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미 하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 완화 등 큰 양보를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약속함으로써 미국이 제공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스콧 팁턴 공화당 하원의원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과거 6자회담 참가국인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정상회담 결과가 자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노이 현지에서 VOA 기자들의 회담 전망을 들어봅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