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북한에서 진행해 온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중단했습니다. 최근 수정된 영국 정부의 북한 여행주의보에 따른 조치입니다.
북한이 4일 실험한 핵무기는 수소폭탄 이전의 ‘증폭핵분열탄’으로, 핵융합 물질을 사용해 폭발력을 6배나 늘렸다고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이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트럼프 행정부 대북 정책의 무게가 비핵화에서 “동결”을 통한 핵 억제 전략으로 급속히 전환될 수 있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내다봤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여행금지 조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침을 어길 경우 여권이 무효가 될 뿐 아니라 중범죄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개성공단 중단이 북한의 위협과 유엔 결의 위반 때문이었다며 폐쇄 결정을 거듭 옹호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7월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량도 올해 초부터 6월까지 수입한 양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장소가 총 2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29일 발사한 미사일은 ‘화성-12’형으로 추정되며 실전 환경에서 사거리 전체를 시험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미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가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핵·미사일 기술 완성 이전에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했습니다. 대화 가능성을 거듭 제시하던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법도 추가 제재 국면으로 급전환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개성공단 재가동 필요성을 내비친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의 최근 발언이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재개 논의는 남북관계를 넘어선 문제로, 미국과의 대북정책 공조에 균열을 일으키고 제재 국면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화학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 목록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공개했습니다.
유엔은 올 상반기에 북한 어린이 영양실조 관리사업을 중점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양실조 어린이 4만 명을 치료하고, 170만여 명에게 비타민 A 등 영양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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