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개성공단 중단이 북한의 위협과 유엔 결의 위반 때문이었다며 폐쇄 결정을 거듭 옹호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7월 중국에서 수입한 옥수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량도 올해 초부터 6월까지 수입한 양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장소가 총 2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29일 발사한 미사일은 ‘화성-12’형으로 추정되며 실전 환경에서 사거리 전체를 시험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미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가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핵·미사일 기술 완성 이전에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했습니다. 대화 가능성을 거듭 제시하던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법도 추가 제재 국면으로 급전환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개성공단 재가동 필요성을 내비친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의 최근 발언이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재개 논의는 남북관계를 넘어선 문제로, 미국과의 대북정책 공조에 균열을 일으키고 제재 국면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화학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 목록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공개했습니다.
유엔은 올 상반기에 북한 어린이 영양실조 관리사업을 중점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양실조 어린이 4만 명을 치료하고, 170만여 명에게 비타민 A 등 영양을 지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의 모든 사안에 관해 한국과 계속 긴밀히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초기 환경평가를 마치면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배치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지난 한 해 동안 북한에 73건의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은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의 협상을 원하지만 목표는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라는 원칙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또 중국 등의 개인과 기관에 대한 새 제재는 북한을 겨냥한 외교적 압박으로 규정했습니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자국 영토를 공격하는 북한에 대해 한국의 승인 없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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