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북한에 대한 전세계 각국의 인도주의 지원이 지난해 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북한이 최근 민간 공항으로 탈바꿈한 원산 갈마 국제공항에 대규모 공군 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5년 이 공항이 개장한 이후 북한의 전투기들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인권법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법안과 북한에 외부 정보 유입을 확대하는 법안이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를 각각 통과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웜비어 씨가 혼수 상태로 돌아오면서 미-북 관계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들의 명단을 중국 정부에 넘기고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틸러슨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이에 대응하지 않으면 미국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위협과 관련해, 모든 대응 수단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의 무인 비행체 유통에 중국인 등이 핵심 역할을 했다며, 북한 향발 화물에 대한 검색 의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분석 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민간단체가 북한에서 운영하는 빵공장을 둘러보고 밀가루를 지원하기 위해 방북합니다. 이 단체는 올해 황해남도 해주에 새로운 빵공장을 세울 계획입니다.
미 의회가 2018회계연도 국방예산에 대한 심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고조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미사일 방어 예산도 관심사인데요, 미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에 79억 달러,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에 2억 3천만 달러를 편성해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 결정을 되돌리지 않을 것으로 확언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에 도발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언젠가 북한과 대화하기 원하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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