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허용한다고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이날 북한의 외국인 입국 허용 소식을 전하면서 외국인은 이틀간 격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와 행사가 잇달아 열렸습니다.
전 유엔 특별보고관 등 저명 인권 전문가들과 주요 비정부기구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민을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중국이 국제적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 주석의 양심에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제(20일) 인천 강화도에서 북한 정권의 폭정을 폭로하는 대북 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유력 난민 지원단체가 최근 북러 밀착으로 러시아 내 탈북민들의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탈북민을 무조건 체포해 북한 측에 넘겼던 옛 소련 시대로 회귀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북한이 올해도 재난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특히 대응 능력이 문제로 지적됐는데, 개선을 위해선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가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의 실체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정보 유입 활동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정보로 무장한 자국민을 가장 두려워하는 만큼, 첨단 기술을 동원한 정보 유포로 북한 주민을 깨워야 한다는 제안도 함께 나왔습니다.
유엔이 지난 1년 동안 북한에 42건의 강제실종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형식적인 답변과 정보 확인 거부에 거듭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평가에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방류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을 위한 기술적 점검과 분석 작업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인권과평화를위한변호사모임, 에스더기도운동 등 한국 내 북한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은 오늘(19일) 서울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탈북민을 강제 북송 시키는 중국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최를 반대한다”며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17일 시작하는 20회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주민을 착취해 재원을 빼돌리고 강제 송환된 탈북민을 잔인하게 처벌하는 북한 정권에 책임을 물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지난달 대중국 수출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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