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15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시의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방문할 당시 들고 있던 가방이 프랑스 고가품 브랜드의 제품으로 추정됐습니다.
영국 의회 내 ‘북한 문제에 관한 초당파 의원 모임(APPG-NK)’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티머시 조 씨는 많은 영국 의원들이 북한 정권이나 핵무기보다 주민들 인권 개선에 더 큰 관심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꽃제비 출신으로 영국 지방선거에 도전 했었던 조 씨는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전문성을 갖춘 탈북 청년들의 국제적 활동과 영향력이 북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도 강조했는데요
제20회 북한자유주간이 내일(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립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인권 침해를 어떻게 조장하는지 분석한 보고서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중러가 북한인들을 노예노동과 인신매매로 내몰고 개선 노력을 방해한다며 미국이 정책적으로 이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5살 탈북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침해를 다룬 연극이 미국 의회에서 공연됐습니다.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한 미국 하원의원은 중국 내 탈북 난민들의 상황은 끔찍하다며 중국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가 러시아에 북한 노동자 송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로 들어온 북한인들이 인신매매 피해자가 아닌지도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북러 정상회담 이후 구체화될 수 있는 북한 노동자 파견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 문제가 북한의 인권 침해와 무기 개발 자금 획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에 유엔 등 국제기구의 북한 내 활동과 협력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중국에는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부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예방접종 물량이 또다시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예방접종 캠페인 실시 후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소아마비 백신이 유일하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한국 국회의원을 야당 의원이 “쓰레기”라고 비난한 것은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출한 모든 탈북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미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정권이 탈북민을 비방하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중대한 인권 침해라고 우려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의 북한 담당자가 중국에 억류 중인 탈북 난민들의 상황을 우려를 나타내며 강제송환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의 고위 관리들과 국회의원도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납북자 가족 대표가 서울을 방문 중인 유엔 특별보고관을 만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서한을 전달하면서 이 문제를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계속 제기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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