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고강도 대북 제재가 4년째 계속되면서 일반 산업 분야는 물론 북한의 경제발전 정책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유니세프가 한국 정부의 대북 인도지원 공여금 800만 달러 중 350만 달러를 배정받았으며, 북한 어린이들의 폐렴과 설사병 치료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의 방북 제한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북한 여행 금지로 발이 묶였던 미국 의료인도 이달 초 북한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UNICEF에 575만달러에 이르는 인도주의 물품의 대북 반입을 허가했습니다. 대북제재위가 허가한 역대 최대 금액입니다.
북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가뭄이 미국의 기상 위성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가뭄이 시작된 시점이 올해로 드러나 아직까지 식량난이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수확 시기가 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이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 공여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 전직 관리들은 투명한 전달과 분배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엔 식량기구들과 한국 정부가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다며 지원을 촉구하는데, 정작 북한 관리들은 국제사회에 식량 상황 개선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가 제재 해제를 위한 정치적 도구로 식량난을 활용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최근 북한이 발표한 심각한 가뭄 실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을 자세히 소개하면서도 올해는 제재 완화를 목적으로 가뭄을 강조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소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핵 문제와 분리해야 한다며 가장 취약한 계층에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북한의 올해 1분기 대중 식량 수입액은 담배나 과일 수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국면 속에서도 유엔과 한국의 대북 지원 논의가 계속되면서 분배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 식량난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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