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간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가 실제로는 일반 고려항공 여객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일 것이라고 유엔이 전망했습니다. 미 농무부도 유엔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북한 정부가 경제 번영을 이루려면 시장경제를 정책 노선의 일부로 채택하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경제 통계를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미 경제 전문가가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이 향상됐지만 여전히 해결돼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방북 중인 마크 로우코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국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미국 정부의 북한여행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국 의료인들의 인도주의 방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해외 항구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북한 선박은 모두 161척. 그런데 올해에는 이 숫자가 절반 이상으로 줄었습니다.
북한의 올해 곡물생산량이 전년 보다 5% 감소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올해 이모작 작황은 좋았지만 지난해 가을 가뭄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다는 설명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대규모 외부 투자 유치보다 금융 개혁을 먼저 단행해야 한다고 미 경제 전문가가 제안했습니다.
유엔은 대북 지원이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됐다는 미 국무부의 비판과 관련해, 북한 내 분배 감시 활동을 위한 현장 접근이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지원이 취약계층에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는 입장입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마크 로우코크 국장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합니다.
중국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에 제공한 정제유가 유엔이 정한 상한선의 한 달 허용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한다면 유엔이 정한 정제유 수출 한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에 지원한 식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했습니다. WFP는 자금 부족으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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