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해진 남북한경제 협력 추진과 관련해 미국의 북한경제 전문가들은 이를 비핵화 진전과 연동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협이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 보상’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유럽 국가들에 갚지 못하고 있는 빚의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십 년 동안 그대로인 원금에 이자가 쌓이면서, 1년 사이 400만 달러가 넘게 늘어난 나라도 있습니다.
영국의 한 헤지펀드 업체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거론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 구축 비용을 계산해 내놨습니다. 북한 경제의 취약성 때문에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돼야 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북한이 평양-인천 노선 개설을 요구했으며 다음주 북한을 방문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0년대 초반 수준으로 후퇴했던 북한의 대중국 교역액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에는 기존에 없던 석유제품도 포함돼 대북제재가 완화되는 신호인지 주목됩니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10·4선언 이행 등 본격적인 남북 경제협력은 미-북 정상회담 결과와 북한의 비핵화 결단 여부에 달려있다고 미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중국이 올해 1월과 2월에 소량의 정제유를 북한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한다면 유엔이 정한 정제유 수출 한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밀가루 수입이 대부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매주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높은 장마당 물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VOA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돼지고기 볶음 한 접시가 1만3천원으로, 노동자 월급의 4배에 달합니다.
아일랜드 비정부기구가 올해도 북한에서 식량과 식수, 위생 사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예산은 지난해 보다 40% 증가했는데요, 북한 주민 9 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WFP의 대북 식량 지원이 21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모금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미국 디트로이트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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