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의 영향으로 지난해 북한의 대중 수출액이 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줄면서 대중 무역 적자폭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내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평양은 지금’ 시간입니다. 평양의 휘발유 가격이 지난 봄에 비해 3.5배나 올랐다고 최근 방북했던 일본 언론인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대외 금융거래가 차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석탄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한반도 관련 보도를 살펴보는 ‘주간 RFA 소식’ 입니다. 북한 외교관 27명이 미국과 유럽 지역의 자국 대표부와 유엔 사무국에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북한경제가 올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자립경제와 인민생활 향상도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지적입니다.
북한 내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평양은 지금’ 시간입니다. 2018년 새해에도 북한경제의 전망은 상당히 어둡습니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 에너지와 외화, 물자 부족에 시달릴 전망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제2 고난의 행군’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자유아시아방송'의 한반도 관련 보도를 살펴보는 ‘주간 RFA 소식’ 시간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로 폴란드에 입국하는 북한인 숫자가 줄었다는 소식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지난 11월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자금 부족으로 유치원 어린이들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북한 기업 폐쇄 명령에 따라 중국 내 북한식당들이 잇달아 문을 닫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11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밀가루 수입은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하고 있는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이 북한 내 사업 중단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여전히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지난달 북한에서 수입한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두 나라 교역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가량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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