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문가들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북한경제가 올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자립경제와 인민생활 향상도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지적입니다.
북한 내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평양은 지금’ 시간입니다. 2018년 새해에도 북한경제의 전망은 상당히 어둡습니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 에너지와 외화, 물자 부족에 시달릴 전망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제2 고난의 행군’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자유아시아방송'의 한반도 관련 보도를 살펴보는 ‘주간 RFA 소식’ 시간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로 폴란드에 입국하는 북한인 숫자가 줄었다는 소식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지난 11월 북한에 지원한 식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자금 부족으로 유치원 어린이들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의 북한 기업 폐쇄 명령에 따라 중국 내 북한식당들이 잇달아 문을 닫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11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밀가루 수입은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하고 있는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이 북한 내 사업 중단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여전히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지난달 북한에서 수입한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두 나라 교역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가량 감소했습니다.
한국 재계 서열 5위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경영 비리'와 관련한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올해 유엔과 각국 정부가 북한에 제공한 인도주의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22% 감소했습니다. 북한을 지원한 나라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북한이 국제금융체제에 불법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위장회사 등을 이용하고 있다고, 캐나다 정부가 경고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 인권 전문가들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관행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인신매매와 성폭행 등 탈북자를 상대로 한 각종 범죄에 대해서도 거듭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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