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에 수출하던 정제유를 완전히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아직까지 어떤 나라도 북한에 공급한 정제유 양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30만t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극심한 가뭄의 영향이라는 설명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내년에 북한에서 가정 방문 영양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호주 외교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중단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유엔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분배 감시를 하려고 했으나 북한이 응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대북 인도주의 지원에 동참한 캐나다와 스위스, 스웨덴 정부는 대북 지원과 관련해 정기적으로 분배 감시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국가가 미흡한 모니터링 실태를 문제 삼아 지원을 중단한 것에 영향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 4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주민 950만여 명은 여전히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와 국제기구들 사이에 대북 지원 논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대북 압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나라가 제재 이행에 동참할 때라는 겁니다.
유니세프가 북한 지역 사회와 각 가정에 어린이 보건 상태 개선 방안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격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평양뿐 아니라 지방의 북한 의료진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가 미국을 방문 중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과 만나 대북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10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전달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쌀 수입량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옥수수는 전혀 들여오지 않았습니다.
중국이 지난 달 북한에서 석탄과 철, 철광석, 납, 납광석, 해산물을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분배 감시를 위한 접근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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