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핵 역량을 충분히 과시했기 때문에 굳이 대선 시점에 추가 실험을 할 필요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강제 노동을 통해 벽돌 등 7개 품목의 상품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고 미국 노동부가 지적했습니다. 중국 본토와 러시아에서도 북한 노동자들이 강제 노동에 동원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이 생산하는 인듐에도 아동 노동으로 만든 원료가 사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수해 책임을 물어 여러 간부를 처형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난민기구의 추천을 받은 탈북 난민을 수용할 의사도 재확인했습니다. 인권 전문가는 북한이 수해 책임을 희생양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공정한 재판 없이 이뤄지는 처형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자리 제안이나 투자 기회를 미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유포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려고 한다는 지적이다.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적극적으로 공격해 암호화폐 탈취를 시도하고 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경고했습니다. 특히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종사자들에게 일자리와 투자 등을 제안하며 접근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도록 한 뒤 암호화폐를 훔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 업계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일자리 제안이나 투자 기회를 미끼로 악성 소프트웨어를 유포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려고 한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해킹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김홍균 한국 외교부 1차관을 만나 미한 동맹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무부가 4일 밝혔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가 미한 동맹의 핵심적 역할을 재확인하고 북핵 위협과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논의할 중요한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핵 억지력 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미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 가능성도 향후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또 다른 핵 시설인 평양 인근 강선 단지를 확장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한반도 정책, 동맹 등에 대한 정책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VOA는 다섯 차례에 걸쳐 두 후보의 한반도 관련 정책을 비교하고 차기 정부에 대한 재미 탈북민들의 기대와 제언을 전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또 다른 핵 시설인 평양 인근 강선 단지를 확장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북한의 핵시설 가동과 확장 움직임은 핵무기 생산 역량 확대와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북 정책과 한반도 정책, 동맹 등에 대한 정책에서 확연히 구분됩니다. VOA는 다섯 차례에 걸쳐 두 후보의 한반도 관련 정책을 비교하고 차기 정부에 대한 재미 탈북민들의 기대와 제언을 전하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두 후보의 대북 정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 민주당의 2024 정강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가 빠진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대북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 등 전문가들은 미국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과도한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올해 민주당 정강에서 북한 비핵화 문구가 포함돼 있지 않는 것이 미국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며 대북 정책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방어적 성격이란 점을 분명히 하며 ‘침략 전쟁 연습’이란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한국, 일본과의 동맹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수백 명과 북한에 장기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들의 안위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이들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강제송환금지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미한일 3국 정상들의 공동성명과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는 북핵 억지력을 높인 3국 외교안보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북핵 위협뿐 아니라 북러 협력 등 점증하는 동북아 안보 위기 속에서 확장억제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인데, 다만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는 과거사 문제가 여전히 과제라고 분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지난해 8월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미한일 3국 정상회의는 동북아에서 3국의 안보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대표적인 외교 성과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적 갈등은 3국 협력 지속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으로 인한 북한과 중국 관계 이상 기류 속에 한국과 중국은 고위급 대화 개최 등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 자체가 문제의 일부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러 밀착으로 인한 북중 관계 이상 기류 속에 한중 간엔 고위급 대화 개최 등 관계 개선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이 이 기회를 활용해 중국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중국 자체가 문제의 일부란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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