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한 인권에 관한 부대 행사들이 잇달아 열립니다.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연설하고 탈북민들이 증언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대북 제재로 민생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재원을 빼돌리는 북한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인도적 지원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제재를 이행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12일 “북한에 구금된 외국인에 대해 북한 정부는 공정한 재판, 인도적인 구금 조건, 고문당하지 않을 자유를 보장해 구금자의 권리를 보호할 일차적인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북한에 남아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 통제 조치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경을 열어 외부 원조를 받아들이고 국내 이동도 자유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당국자와 유엔의 인권 전문가들은 탈북 여성들의 곤경을 잊지 말자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정부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 여성들의 권리를 계속 옹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북한인권대사는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수년간의 국경봉쇄 기간에 북쪽 국경지대의 철조망과 감시초소를 대폭 늘리는 등 통제를 강화해 주민들의 인도주의와 인권 상황이 모두 악화됐다는 국제인권단체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위성사진과 탈북민 면담 등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한 이 단체는 주민들의 두려움이 훨씬 더 커졌다면서 국제사회의 관여를 촉구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수년간 이어진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로 주민들이 더욱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국제 인권단체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대폭 강화된 감시와 통제로 북한 인권상황이 크게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마식령 스키장에서 유엔과 유럽연합의 제재 위반 품목인 외국의 스노모빌 장비를 구입해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스노모빌 제조업체는 북한에 어떤 제품도 판매하지 않았다면서 제품 식별번호를 확보할 경우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독보도,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의 인권 실태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사상과 언어를 통제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면서 자유를 옥죄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가해자에게는 법적 심판이, 피해자에게는 배상이 실현되도록 국제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국 재무부의 샬롯 베레 의회 담당 정무차관은 5일 유엔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 위반 문제를 계속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양의 한 쇼핑몰에서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포착되자 원저자가 북한의 무단 도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자신은 사용을 허락한 적이 없으며, 저작권 업체 측에게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과 중국이 서로의 인권 문제를 감싸며 국제적 비판에 공동 대처하고 있다는 국제 인권단체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상부상조하는 양국의 심각한 인권 유린을 함께 제기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미국 중서부 켄터키주 하원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강제북송 중단을 압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탈북 난민들의 미국 내 수용 절차를 간소화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영국 의회에서 북한 관련 초당파 모임에 참여하는 의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장과 전 외무부 국무상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탈북민들의 필사적인 탈출을 담은 다큐 영화를 통해 북한의 인권 참상을 알리는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최근 이 영화의 현지 상영에 맞춰 국무부가 제작한 탈북민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정부가 탈북민들의 필사적인 탈출을 그린 다큐 영화를 통해 북한의 인권 참상을 계속 고발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주재 미국 대사관은 최근 이 영화의 현지 상영에 맞춰 국무부가 제작한 탈북민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내 친북 단체인 조총련계 출신들이 주도하는 북한 인권 단체가 출범합니다. 한때 북한 정권에 협조했던 인사들이 북한 주민의 처우 개선과 체제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고위관리가 유엔에서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미국과 한국의 대표들은 북한 정권의 불법 무기개발과 재원 전용 문제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특히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북한 정권이 민중의 저항을 억압하기 위해 인권을 탄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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