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협의체 쿼드가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4개국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미칠 영향에 관해 논의하고 법치와 주권, 영토 보전의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일방적인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가 24일 도쿄에서 개최한 정상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동성명을 통해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우려를 표하고 국제적 규칙에 기초한 질서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행사에 이어 24일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 견제 노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쿼드 정상들과 역내 ‘해양상황파악(MDA)’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며 미한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에서 미국을 포함한 13개 국가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며 미한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강력한 미일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3일 도쿄에서 미국을 포함한 13개 국가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세기 경제의 새로운 규칙을 쓰고 있다며 이 협력체가 미국과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가족들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에 대한 완전한 해명을 북한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은 여전하며 만약 도발하면 미국은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의 ‘도발 사이클’은 추측하기 어렵다면서 한국·일본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순방 마지막 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영공을 감시 통제하는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해 미한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한국 정상이 북한의 지속되는 위협에 맞서 연합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를 개시하고 문재인 정부 당시 중단됐었던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해법을 거듭 강조하면서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 대응에 필요한 지원 제공 의지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을 동행 취재 중인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과 한국 정상이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에 맞서 연합훈련 확대를 위한 협의를 개시하고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동시에 외교적 해법을 거듭 강조하고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응에 필요한 지원 제공 의지도 밝혔습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북한의 봉쇄조치가 내부 상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미 고위 당국자가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스처가 아닌 진지한 외교를 원하고 있다며, 모든 결정은 북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3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가질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문제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일본인 납북자 가족을 만난 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출범을 공식 선언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21일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한동맹을 사실상 전통적인 안보 중심의 동맹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유 민주가치를 기반으로 첨단기술과 공급망 등 전략적 경제동맹으로 지평을 넓히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순방 마지막 날인 22일 미국에 대규모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투자 유치 성과 등 경제 어젠다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후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함께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하는데, 미 고위 관계자는 두 정상의 이번 방문이 70년에 달하는 동맹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21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속적인 결의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북한의 코로나 상황에 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도 논의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순방의 첫 순서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함께 삼성 반도체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경제 안보에 있어 첨단산업의 필수품인 반도체가 미치는 중요성을 지적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순방 첫날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경제안보동맹 강화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미한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공동 발전해야 한다며 적극 호응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저녁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도착하면서 취임 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의 순방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안보 중심의 미한동맹을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두 나라 정부의 코드가 어느 때보다 일치하는 만큼 성공적 회담이 될 것이란 낙관적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무부가 미국 의회에 제출한 내년 대외 활동 예산안을 설명한 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의 제재 회피 시도를 막기 위한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압박 증대를 우선 목표 중 하나로 강조했던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올해 동아태 지역 목표에서 북한 문제는 빠졌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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