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로켓 탑승 우주인들 ISS 도착

미국 스페이스X사의 재활용 로켓과 우주선을 탄 우주인들이 24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습니다.

크루 드레건 우주선을 탑재한 팰컨 9 로켓은 전날 플로리다주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팰컨 9와 크루드래건은 미국 민간우주회사인 스페이스X가 만들었습니다.

팰컨 9 로켓 1단계 추진체는 발사 후 바다 위에 만든 착륙장에 돌아오도록 고안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비용 절감을 위해 수거한 로켓을 다시 사용합니다.

이번에 우주인들을 실어나른 크루드래건 우주선과 팰컨 9 로켓은 다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사는 우주선이 인도양 상공에서 425Kkm를 날아 ISS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주선에는 미국인 2명, 일본인 1명, 그리고 프랑스인 1명이 탔습니다.

이번 여행은 크루드래건을 이용한 두 번째 유인 비행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