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오늘 (25일) 북한 당국에 북한 측이 일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성공단의 통행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과, 통행 통관 통신 등 3통 분과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에 들어가 출입증이나 체류증 미소지 4 건, 차량 번호판 가리개 미부착 2 건 등 모두 6 건을 적발해 위반자의 당일 공단출입을 막았습니다.
북한은 최근 들어 이전에는 벌금 부과에 그쳤던 휴대전화 등 금지품목 반입이나 통행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에 대해 일시 통행제한 조치를 하는 등 제재 수위를 일방적으로 높였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