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2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A조 첫 경기에서 브라질은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가 두 골을 기록하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 골은 자책골로 나왔습니다. 전반 11분 크로아티아 이비카 올리치가 브라질 문전으로 올린 공을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루가 잘못 처리하면서 자기 팀 골문 안으로 차 넣은 것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29분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돌파에 이어 낮고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26분에도 다시 네이마르가 크로아티아의 파울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2-1로 달아났습니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선 억울한 심판 판정이었습니다.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과의 혼전에서 넘어지긴 했지만,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으로 보기엔 다소 애매했습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공세를 펼치며 몇 차례 기회를 맞았지만, 번번이 브라질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 오스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1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13일에는 A조 멕시코와 카메룬, B조 스페인과 네덜란드, 칠레와 호주의 경기가 열립니다.
VOA 뉴스
12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A조 첫 경기에서 브라질은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가 두 골을 기록하는 등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이번 대회 첫 골은 자책골로 나왔습니다. 전반 11분 크로아티아 이비카 올리치가 브라질 문전으로 올린 공을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루가 잘못 처리하면서 자기 팀 골문 안으로 차 넣은 것입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전반 29분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돌파에 이어 낮고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26분에도 다시 네이마르가 크로아티아의 파울로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2-1로 달아났습니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선 억울한 심판 판정이었습니다.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과의 혼전에서 넘어지긴 했지만,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으로 보기엔 다소 애매했습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공세를 펼치며 몇 차례 기회를 맞았지만, 번번이 브라질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브라질은 경기 종료 직전 오스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1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13일에는 A조 멕시코와 카메룬, B조 스페인과 네덜란드, 칠레와 호주의 경기가 열립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