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군 핵 항공모함이 처음 한국에 전개됐습니다. 미한 해군은 양국의 강력한 동맹과 함께 미 전략자산의 지속적인 한반도 전개를 통한 확장억제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미군 정찰자산의 한반도 전개가 최근 잦아지고 있습니다. 미 공군 정찰기와 해상 초계기 등이 한반도와 주변을 잇따라 비행하고 있는데, 북한의 도발 징후를 포착하고 관련 정찰 활동을 벌인 것인지 주목됩니다. 또한 미 군용기들이 항적을 노출한 것은 북한 등을 향한 경고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공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북한과 이란 등의 군사 협력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미 공군의 '글로벌 타격 사령부' 역할을 하는 8공군 사령관은 북한이 ICBM을 보유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설사 갖더라도 미국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 방식으로 압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북한은 ICBM을 통해 추구하는 이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2년 전 북한에 납치된 딸의 송환을 위해 혼신을 다해 온 94세 일본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일본인 납북 피해자의 부모는 1명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하루라도 빨리 납북자 귀국을 성사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3국 장관은 안보협력을 포함행 동맹의 힘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북러 군사협력과 사이버 활동,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도 약속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북극 지역 환경이 바르게 바뀌고, 세계 주요 강대국들이 새롭게 접근 가능한 해상로와 자원 매장지를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안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김정은 위원장과도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군이 1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와의 전선에서 사라졌다는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이어, 한국 국가정보원도 4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이 1월 중순 이후에 전투에 참여하는 동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미 의회는 항상 초당적으로 미한 동맹을 지지하고 있다고 민주당의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베라 의원은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트럼프 행정부로 넘어간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미 의회 내에는 주한미군 감축에 반대하는 초당적인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려고 했던 조치들을 철회할 경우 초당적인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119대 의회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새로 취임한 상원 제임스 리시 외교 위원장과 로저 위커 군사위원장은 개원에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적대세력의 위협에 맞선 대응을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미국 의회의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 채택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의회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최전방 전투에 투입되고 있으며 사상자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은 중대한 확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역대 북한의 ICBM 중 최장시간 비행한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과 한국은 이날 전투기 11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을 실시했으며, 백악관은 북한의 발사를 즉각 규탄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남서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은 쿠르스크 배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 파병이 푸틴의 절박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60만 명의 군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제 외국의 지원 없이는 공격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최소 3천 명이 러시아 동부 지역에 파병됐으며 훈련 뒤엔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보냈다는 보도와 한국 정부 발표에 대해 우려가 쏟아졌다. 미국은 사실이라면 매우 위험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고, 영국은 푸틴이 '총알받이' 모집이 힘들어질수록 북한에 더욱 의존하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프랑스도 북한군 파병이 사실이라면 분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 사안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고 한국 정보 당국이 확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실일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위협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헌법을 개정해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정한 것은, 정권 생존을 위해 한국의 영향을 차단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이 대남 도발로 군사적 긴장을 높여갈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를 위한 불법 해킹 공격에 집중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3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빼돌렸다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사이버 안보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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