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는 항상 초당적으로 미한 동맹을 지지하고 있다고 민주당의 아미 베라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베라 의원은 15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트럼프 행정부로 넘어간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미 의회 내에는 주한미군 감축에 반대하는 초당적인 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려고 했던 조치들을 철회할 경우 초당적인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119대 의회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새로 취임한 상원 제임스 리시 외교 위원장과 로저 위커 군사위원장은 개원에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 적대세력의 위협에 맞선 대응을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미국 의회의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 채택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의회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최전방 전투에 투입되고 있으며 사상자가 수백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 병력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은 중대한 확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역대 북한의 ICBM 중 최장시간 비행한 것으로 관측됐다. 미국과 한국은 이날 전투기 110여 대를 동원한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을 실시했으며, 백악관은 북한의 발사를 즉각 규탄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남서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은 쿠르스크 배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뤼터 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 파병이 푸틴의 절박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60만 명의 군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제 외국의 지원 없이는 공격을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최소 3천 명이 러시아 동부 지역에 파병됐으며 훈련 뒤엔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관련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보냈다는 보도와 한국 정부 발표에 대해 우려가 쏟아졌다. 미국은 사실이라면 매우 위험하고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고, 영국은 푸틴이 '총알받이' 모집이 힘들어질수록 북한에 더욱 의존하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프랑스도 북한군 파병이 사실이라면 분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 사안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고 한국 정보 당국이 확인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실일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반도 안보 위협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헌법을 개정해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정한 것은, 정권 생존을 위해 한국의 영향을 차단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북한이 대남 도발로 군사적 긴장을 높여갈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를 위한 불법 해킹 공격에 집중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3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빼돌렸다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사이버 안보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북한의 제도는 소수의 지도층에게만 유리하도록 돼 있는 ‘나쁜 체제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반면 정권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구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남북한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북한이 15일 남북을 잇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연결 구간을 폭파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추가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남쪽 국경을 영구 봉쇄하는 '요새화' 선언을 한 북한이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세적 수사와 도발로 미국과 한국을 시험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북한이 기존 240mm 방사포에 유도 기능을 탑재한 신형 무기를 개발했다며 잇따라 발사 장면을 공개한 가운데, 미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국 전선부대와 서울, 수도권 주요 시설에 더욱 심각하고 효과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개성공단에서 한국의 자산이 무단 반출되는 정황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개성에서 한국 버스의 운행 장면이 위성사진에 찍혔는데, 올해 초 개성공단에서 반출된 한국 버스 80여 대 중 일부로 추정됩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탈취한 가상 자산을 몰수하기 위한 법적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의 범죄행위를 처벌하고 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암호화폐 보안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자금 세탁을 시도한 구체적인 경로를 추적하고 불록체인 분석과 사이버 수사 기법을 동원해 자산의 흐름을 밝혀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국군의 날 처음 공개한 ‘현무-5’ 미사일이 북한의 지하 시설을 파괴하는 데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전술핵에는 크게 못 미친다고 평가했습니다. 재래식 탄두로는 최고 수준이지만 핵무기와는 위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유엔과 유럽연합, 캐나다 등 국제사회가 한국인 6명이 북한에 장기 억류돼 있는데 대해 중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억류자 가족들의 슬픔과 고통도 거론하며 끔찍한 관행을 종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들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장기화되고 있는 이들의 자의적 구금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국도 북한이 즉각 이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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