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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캐나다∙멕시코 ‘고율 관세’ 예정대로 진행”


2025년 2월 24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년 2월 24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대 고율 관세 부과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4일) 백악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두 나라에 대한 조치가 “때맞춰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유입과 중국으로부터 두 나라를 거쳐 들어오는 합성 마약 펜타닐을 막기 위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조치로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 수입품이 영향을 받으면서 북미 지역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국경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따라 당초 2월 1일로 예고했던 관세 부과 시한을 약 1달 간 유예했었습니다.

한편 백악관과 미국 무역대표부, 상무부 등은 캐나다, 멕시코와 진행 중인 관련 협상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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