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3국 장관은 안보협력을 포함행 동맹의 힘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북러 군사협력과 사이버 활동,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도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미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하고
안보 협력 등 '동맹의 힘' 강화 필요성 강조
소제목 / "미한일 북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 /
3국 장관은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혀.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암호화폐 탈취를 포함한 악의적 사이버 활동,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증대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공동 대응의 필요성 표명했다"고 강조.
성명은 북한의 중대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면서
납북자와 억류자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
소제목 / "안보 협력, 동맹의 힘 강화" /
3국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과 일본, 한국은
자국을 향한 어떠한 도발이나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면서,
"모든 수준에서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3국간 노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또한 "3국 간 강력한 안보협력을 포함해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한
동맹의 힘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3국 연합훈련 실시와 일본 자위대,
미한 연합군의 역량 강화를 포함한
방위 및 억지력 강화에 대한 공약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여.
특히 "미국은 핵 역량을 포함한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일본과 한국을 방위하겠다는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미국은 한미, 일미 동맹을 통해
확장억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다"고 밝혀.
3국 장관은 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요성도 강조.
이날 3국 장관은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