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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 13일부터 독일과 중동 국가들 순방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13일)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어제(12일)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루비오 장관이 이 회의에서 국제 파트너들과 미국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에도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브루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번 순방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2단계를 진전시키며, 역내를 불안정하게 하는 이란과 대리인들의 활동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브루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과 해당국 고위 관리들의 대화는 역내 협력과 안정, 평화를 통한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난민 수용 제안에 반발해 1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와 관련한 언론의 문의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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